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거같다.

가학성애님그립읍니다 | 조회 수 26 | 2020.07.30. 21:12

고통만 받던 우동게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

노예 상인의 손에 이끌려 온 알몸의 우동게를 사고 싶다. 이미 어느정도 조교가 되었는지 구매하자마자 넙죽 엎드리며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님. 이라는 말을 매끄럽게 해 내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초점 없는 공허한 눈에 생기 하나 없는 무표정, 파운데이션으로 가리려곤 한 듯 보이지만 눈에 확 튀는 화상 자국과 자상의 흉터. 꽤 높은 강도의 조교를 받은 듯 보이는 우동게를 집으로 들이고 싶다.

욕실에서 깨끗히 몸을 씻고 나온 우동게에게 낡았지만 정갈한 실내복을 주고 식탁에 앉혀 정성스레 준비한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 불안한 표정을 띄우며 이런 대접은 받을 수 없다는 우동게에게 당황한 척을 하며 음식이 부족했냐고 묻곤 허둥대며 새 음식을 준비하는 척을 해 우동게를 당황시키고 싶다. 밤이 되면 깨끗하게 청소해 둔 작고 아담한 방으로 안내해 귀여운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며 잘 자라고 인사하고 싶다.

다음 날 간만의 좋은 잠자리에 자기도 모르게 푹 잠들어버렸던 우동게가 해가 중천에 뜬 걸 보고 허둥지둥 옷을 갈아입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던 내게 다가와 늦잠 자서 죄송하다며 도게자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무얼 시킨 적도 없고 언제 일어나라고 명령도 하지 않았으니 편히 쉬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색한 분위기에 뭐라도 하지 않아서 불안해하다 결국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시작하는 우동게를 빤히 쳐다봐주고 싶다. 엉거주춤한 포즈로 익숙치 않은 비질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쓰러운 미소를 띄우고 싶다. 청소도 할 줄 모르는 노예라면 용도는 단 한 가지였겠지. 쓴웃음을 짓고 싶다.

저녁이 되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녁 준비를 하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다만 비질에 이어 익숙치 않은 일인지 식칼에 손가락을 베이고 엉망으로 자른 식재료에 냄비에서 끓어 넘치는 물. 결국 울상이 된 우동게의 손가락에 붕대를 감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하고 싶다면 차차 배워 나가면 될 일이라고 부드럽게 말해주고 싶다. 그늘이 드리워져 있던 우동게의 얼굴에 미묘한 표정이 뜨고 붕대가 다 감아진 손가락을 뻣뻣하게 가져가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며칠간 아무런 짓도 당하지 않고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받던 우동게가 어느 날 아나타에게 노예에게 왜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 주냐고 묻는 모습을 보고 싶다. 처음으로 딱딱한 말투가 아닌 울음 섞인 미묘하게 높은 톤으로 물어오는 우동게를 꼭 끌어안아주며 그 동안 많이 힘들었던 네게 새 인생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해주고 싶다. 따뜻한 아나타에 품에 안긴 우동게의 무표정에서 눈물 한 방울이 죽 흘러내리더니 순식간에 잔뜩 울상이 되어선 아나타를 꼭 끌어안고 하염없이 우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기운을 차리면 언제든지 돌아가도 좋다고 말해주며 우는 우동게의 등을 다독여주며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우동게의 침대에 나란히 앉아서 우동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다. 영원정이라는 곳에서 가족같은 사람들과 함께 살다 '아나타'라는 이름의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알 수 없는 괴이하고도 강력한 힘으로 가족들과 자신을 제압하고 자신의 저택으로 끌고 가 차마 말할 수 없는 짓을 시켰다고 말하며 눈물을 줄줄 흘리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영원정에서 함께 살던 가족들이 그립고 그 시절이 그리운데 이젠 다들 어디로 팔려갔는지, 살아있기는 한 지 알지도 못하고 돌아갈 영원정도 없어져 버렸다며 눈물을 닦는 우동게를 끌어안아주고 싶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 나선 눈물 콧물로 얼룩진 얼굴로 바보같이 헤헤 웃으며 주인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마음을 여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밤. 내 침실로 문을 열고 들어온 우동게가 얇은 타올 한 장만을 걸친 체 자그마란 미소를 띠며 입을 여는 모습을 보고 싶다. 노예가 밤시중을 들러 왔다며 정중히 고개를 숙이더니 얼굴을 살짝 붉히곤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내 타올을 푸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묵직하고 탱글한 젖가슴에 늘씬하고 잘 빠진 바디. 제모를 했는지 털 없이 매끈한 보지 둔덕에 부드럽고 탱탱한 허벅지에 이어지는 꿀 바른 듯 맨들하고 반짝이는 다리. 나도 모르게 침을 꼴딱 삼키자 내 얼굴을 당겨 능숙하고도 농후하게 입을 맞추곤 혀를 쭉 내미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혀를 쭙 빨며 눈을 감고 내 얼굴을 꾹꾹 당겨대는 우동게의 아름다운 얼굴에 아랫도리가 뭉근하게 부풀어오르는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

바지와 팬티를 부드럽고 얇은 손가락으로 스륵 내려주더니 불쑥 솟아오른 자지가 터질듯하게 빳빳하게 선 모습를 보며 어머 놀라며 손으로 입을 다소곳히 막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실례하겠다며 입을 앙 하고 벌리더니 귀두를 살짝 입술로 물고 고개를 내리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자지 기둥까지 입을 내리더니 입 속에서 혀 끝으로 요도를 살살 문지르다 살짝 까실한 혓바닥으로 민감한 귀두를 쓱 햛아올리는 그 짜릿한 기분을 맛보고 싶다. 정액을 울컥울컥 우동게의 입 곳곳 구석구석 찐득히 뿌려내자 혓바닥으로 정액을 한 데 모아 내게 입을 앙 벌려 보여주곤 꼴깍 삼키는 모습을 보고 싶다. 침대 위에서 꿇어앉아 두 손을 다고솟하게 모아 내리며 고개를 살짝 내리고 얼굴을 붉힌 체 눈을 살짝 치켜뜨며 은근하고도 요염한 미소를 내게 보내는 모습에 자지가 다시금 팽팽히 솟는 걸 느끼고 싶다.

자지를 잡고 털오라기 하나 없는 맨들한 보지에 가져다대더니 손가락 두 개로 음순을 찢어 열고는 귀두를 열린 음문에 꾹 눌러 끼우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흐응 하며 콧소리가 섞인 교성이 울려 퍼지더니 순식간에 자지를 꼴딱 삼켜버린 음부를 보고 싶다. 요부 같은 얼굴로 아주 천천히 허리를 돌리며 내 위로 엎드리더니 머리를 잡고 다시 한 번 입을 진득하게 맞춰 빠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우동게를 밀어 역으로 눕히고 탱글한 젖가슴에 입을 가져대 쭉쭉 빨며 오른손으론 다른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왼손으론 우동게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콱 쥐고 싶다.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체 사랑스러운 교성을 지르며 눈을 감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이내 곧 자지를 우동게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밀어넣곤 내 안의 모든 정액을 꿀럭꿀럭 쏟아부은 뒤 귀두로 자궁구를 꾹꾹 눌러 담아주고 싶다. 격렬한 섹스가 끝나고 서로 헉헉대며 거친 숨을 내쉬다 서로 고개를 들어 다시금 농후한 키스를 나누고 싶다.

낮이면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밤이면 역시 신혼부부처럼 뜨거운 섹스를 나누는 나날이 지나던 어느 날 밤. 섹스가 끝나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안겨오는 우동게의 손가락에 기습적으로 반지 하나를 끼워주고 싶다.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반지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는 우동게에게 평생의 반려가 되어 달라고 청혼하고 싶다.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오르더니 꺼이꺼이 울며 정말 고맙다고,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모든걸 걸고 맹세하겠다며 아나타의 품에 얼굴을 파묻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낡은 교회 결혼식장. 비록 하객 없이 진행된 간소한 결혼식이었지만 찬란히 빛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누구보다도 행복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목사님의 주례사가 끝난 뒤 마지막으로 목사가 평생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겠냐는 마지막 질문에 주저 없이 대답하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난 대답 대신 준비해두었던 빔프로젝터를 키고 스크린을 내리며 영상 하나를 틀어 보여주고 싶다.

달콤한 이벤트 영상을 한껏 기대하고 헤실거리며 영상에 눈을 옮긴 우동게의 표정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테위가 자그마한 방에 갇혀 천천히 내려오는 천장에 깔리며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는 영상. 발목이 잘려 바닥을 기는 카구야 앞에서 사냥개를 풀어 산 채로 물어뜯기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영상. 팔팔 끓는 물 속에서 에이린의 온 몸이 빨갛게 익어가는 영상. 에이린이 우동게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비명소리가 차차 잦아드는 영상이 끝나고나자 눈이 벌개져서 나를 쳐다보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그런 우동게의 입에 알약 한개를 쑥 밀어넣곤 물을 한 모금 먹이고 싶다.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리더니 사랑스러운 남편의 얼굴이 흐물흐물 녹아내리다, 끝내 새로운 얼굴이 되어버리는 과정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우동게의 표정을 한껏 감상하고 싶다. 지겹게도 맞고 지져지고 베이다 온 몸이 묶인 체 하루 종일 강간당하는 끝없는 고통 속에서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얼굴. 그 증오스러운 얼굴이 사랑스러운 남편의 얼굴 대신 버젓히 눈 앞에 있는 모습에 털썩 주저앉아버리는 우동게를 보고 싶다. 그런 우동게의 머리를 쓱 쓰다듬어주며 공포에 질린 목사를 향해 늦은 대답을 전해주고 싶다.

맹세합니다.


오랜 생각이다.


또 잘렸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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